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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장] 아름다운청년전태일 50주기 범국민행사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0-05-07 15:05:53
  • 수정 2020-05-07 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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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친구 임현재씨가 발언을 하고있다. [사진 : 스포츠디비 사진부 이수민기자][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올해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전태일 50주기 운동을 총괄할 아름다운청년전태일50주기범국민행사위원회(전태일50주기행사위)가 오늘(5월7일(목)) 오전 11시 전태일다리에서 출범했다.


전태일50주기행사위는 올해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전태일 정신의 계스오가 확산, 실천을 목표로 민주노총, 한국노총,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전태일재단 등 전태일과 함께하고자 하는 전국의 170개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참여하고있다. 출범 이후 개인의 참여도 가능하게 해 명실상부 전태일과 함께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는 전태일50주기 범국민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 오)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이 함께 앉아있다. [사진 : 스포츠디비 사진부 이수민기자]

이날 출범식에는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신철영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등 50여 명의 시민사회노동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출범식을 통해 전태일 50주기는 단지 전태일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을 넘어 배고픈 시다들을 위해 차비를 털어 풀빵을 사주었던 전태일 정신을 오늘날에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위기극복 사회연대기금 참여와 전태일다리 전태일 동상 근처에 설치될 전태일 전태일 50주기 행사위출범 기자회견이 전태일 다리에서 진행되고있다. [사진 : 스포츠디비 사진부 이수민기자]50주기 기념 동판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이날 전태일50주기행사위 출범식에서는 '우리 모두가 전태일' 이라는 취지 아래 전태일 50주기를 맞는 각계각층의 발언이 이어졌다.


전태일의 친구인 임현재씨, 문애린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이채은 청년유니온 위원장 등이 전태일 50주기를 맞은 의미와 계획 등에 대해 발언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노동자와 시민들에게 드리는 전태일50주기행사위 출범선언문을 낭독했다.

출범선언문은 최전선인 대구 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에 맞서 싸운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이선아씨와 봉제노동자였던 전태일의 후예로 봉제인의 권리를 위해 앞장서온 이정기 서울봉제인지회장이 함께 읽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올해는 전태일 50주기인데도 "전태일이 손잡았던 시다 . 미싱사는 비정규직 . 하청노동 . 영세상인 . 청년구직자 . 특성화고생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여전히 소외되어 살아가고 있다"며 "소외된 이들의 애환을 드러내고 그들이 함께 희망을 꿈꾸는 사회로 나아가려 한다" 고 전태일 50주기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세계가 위기에 직면" 했는데 "한국사회는 위기도 평등하지 않다"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연대기금 조성 운동을 노동자 . 시민 속으로 넓고 깊게 펼치" 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태일을 통해, 평등과 연대의 가치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 한다" 며 "더 낮은 곳을 향한 전태일의 아름다운 손, 새카맣게 타버린 전태일의 손을 꽉 움켜잡고, 보다 평등하고 보다 정의로운 연대사회를 향해 나아가자" 며 전태일 50주기 운동의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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